‘정이사 체제 전환’ 대기 중인 대학들
  •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 승인 2011.07.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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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시이사가 파견된 대학은 10여 곳에 이른다. 이 중 오산대와 덕성여대가 정상화 대학 대상에 올라 몇 차례 심의를 가졌다. 지난 7월14일 사분위 회의에서 오산대는 청문 실시 등을 진행하며 계속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산대는 2005년 6월 교과부 감사 결과 이사장의 업무용 차량 구입비와 유지비 8천여 만원을 교비에서 집행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 조치되었다. 같은 해 9월 이사장의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되었다.

덕성여대는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9월 관선 이사의 임기가 끝나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김포대학의 정상화 방안은 제1소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외국어대도 정상화 방안을 위해 청문 실시 등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임시이사가 파견된 대학들에 대한 정상화 방안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이들 대학도 정이사로 전환되면서 구 재단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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