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의원 여론조사, 대통령감 '김두관', 최종 후보는 '문재인'
  •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 승인 2012.07.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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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두관 전 지사(ⓒ 김두관 제공), 문재인 상임고문(ⓒ 문재인 제공), 손학규 전 대표(ⓒ 시사저널 박은숙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문재인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대표 그리고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삼파전의 각축을 벌이는 형세이다. 이번 경선에서 대의원들의 마음은 과연 누구에게로 움직일까. <시사저널>은 경선 현장에서 여론의 중심축이 될 대의원들의 표심을 알아보기 위해 민주당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전국에 걸쳐 총 1천1백12명의 대의원이 조사에 응답해주었다.

다시 한번 대반전의 드라마가 연출될 수 있을까. 정치 전문가들은 지난 2002년 대선을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했던 선거로 꼽고 있다.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지지율 5% 미만에서 시작해 이른바 ‘대세론’을 잇달아 허물어뜨리는 세 차례의 반전 끝에 대권을 손에 쥐었다. 그때 30대 무명의 부산 지역 정치 초년병으로 노후보의 정책보좌역을 맡아 선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던 조경태 의원은 지금 3선 의원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반열에 올라 있다. 조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노후보가 처음 대권 도전을 선언했을 때 솔직히 측근들 사이에서도 코웃음을 치는 분위기였다. 1~2% 지지율로 대선을 넘봤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에 나서면서 대의원들의 표심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결국 당 경선에서 ‘이인제 대세론’을 무너뜨렸고, 본선에 나가서도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극적으로 승리하고, 이 여세를 몰아 결국 ‘이회창 대세론’마저 무너뜨렸다. 이번이라고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지금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문재인 대세론’이니 ‘박근혜 대세론’이니 하는 것도 무너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연합뉴스), 박준영(ⓒ 뉴시스), 정세균(ⓒ 시사저널 박은숙), 조경태(ⓒ 연합뉴스)

실제 10년 전의 대선 정국과 지금의 상황은 상당히 흡사하다. 당시에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은 사실상 이회창 후보가 일찌감치 본선 티켓을 거머쥐고 있었다.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다자 구도보다는 ‘이회창 대 이인제’ ‘이회창 대 노무현’ 하는 식의 가상 맞대결 조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민주당의 경선 분위기 또한 10년 전과 거의 같다. 당시에도 일곱 명이 후보로 나와 ‘3강 1중 3약’의 구도로 경합을 벌이고 있었고, ‘빅3’ 중에서도 이인제 후보가 노무현·정동영 후보보다 앞서 나가며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었다. 정치권 밖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의 열기를 등에 업고 정몽준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대세론을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를 상징하는 ‘어게인(Again) 2002’는 민주당의 ‘비(非)문재인’ 진영 대권 주자들 입장에서는 저마다 가슴속에 품어봄 직한 시나리오이다.          

물론 1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은 분명히 다르다는 반론도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역사는 그렇게 쉽게 반복되지 않는다. 지금은 시간상으로도 그렇고, 대세론을 허물어뜨릴만한 별다른 반전의 계기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망했다. 확률적으로 볼 때도 역대 선거에서 이변보다는 대세론으로 결과가 결정 난 경우가 훨씬 더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무엇보다 10년 전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제’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완전국민경선제’로 치러질 것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그만큼 이변의 가능성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박해성 타임리서치 대표는 “완전국민경선제라 하더라도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차례로 순회하는 경선장의 분위기는 각 지역의 대의원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 핵심 당원인 대의원들은 거의 100%에 가까운 경선 참여율을 보이는 데다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선명해 이들의 표심이 결국 당원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는 일반 여론에까지 미치게 된다. 2002년 민주당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당초 예상을 뒤엎고 초반 광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바람을 탔듯이 이번 경선 역시 초반 지역에서의 바람이 대세를 타고 서울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그런 면에서 지역 대의원들의 표심은 상당한 잣대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뒤늦게 뛰어든 김 전 지사 상승세 만만찮아

과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2년 민주당 경선에서는 또 어떤 바람이 일어날까.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고문측은 ‘대세론’을 굳히려고 한다. 반면 뒤쫓는 주자들은 저마다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그렇다면 ‘2002년의 노무현’을 꿈꾸는 후보로는 누가 유력할까. <시사저널>은 경선 현장의 여론 중심축이 될 대의원들의 표심을 확인해보고자, 여론조사 전문 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민주당 대의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ARS 여론조사 방식의 이 조사는 7월10일에 이루어졌으며, 전국에 걸쳐 1천1백12명의 대의원들이 본지 조사에 응답했다.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2.8%포인트이다.

지금 민주당 대의원들은 다시 한번 이변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변의 주인공으로 김두관 전 지사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김 전 지사가 2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고문은 25.9%로 2위였다. 김 전 지사와의 격차는 3.2%포인트 차이다. 손학규 전 대표는 23.3%로 3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의 ‘빅3’답게 세 후보가 오차 범위 내이거나 또는 근접하게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같은 결과는 문재인 고문이 앞서 나가고 손학규-김두관으로 이어지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주목된다.

뒤늦게 대선 후보 경선전에 뛰어든 김 전 지사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이번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지난 7월6일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8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발 주자임에도, 1위로 올라서면서 그의 확장성이 주목되고 있다. 손 전 대표나 정세균 전 대표의 경우 이미 당 대표를 지냈고, 문고문 역시 당내 주류로 평가받고 있는 입장에서, 그동안 무소속으로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다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뒤늦게 민주당에 입당했던 김 전 지사였던 탓에 당내 경쟁자들에 비해 그의 당내 기반은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그의 지지율은 2% 안팎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6월4일 국가비전연구소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대의원 여론조사에서 김 전 지사는 20.7%를 얻어, 비록 문고문(24.4%), 손 전 대표(22.8%)에 이어 3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을 나타내며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 달여 만에 다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김 전 지사는 전달에 비해 지지율을 8.4%포인트 더 끌어올리는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9.1%로 4위를 차지했으나, 정고문이 이번 경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결과적으로 그의 지지층이 김 전 지사측으로 상당 부분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명 중 8명이 “민주당이 대선 승리”

김 전 지사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등 영남 지역에서 각각 48.5%와 38.4%로 1위를 차지했다. 강원·제주(45.2%)에서도 다른 후보들을 크게 눌렀다. 특히 문고문과 지역층이 겹치는 PK에서 김 전 지사가 문고문(36.2%)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충청권(17.7%)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고문은 충청에서 38.1%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호남(17.9%)과 수도권(22.8%)에서는 빅3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손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 기반인 수도권에서 27.6%로 세 후보 중 1위를 차지했으나, 영남(TK 10.4%, PK 9.4%)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호남권에서는 김 전 지사(25.6%)와 손 전 대표(25.5%)가 접전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누가 선출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문고문이 34.1%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지사가 26.8%로 2위, 손 전 대표가 21.2%로 3위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 전 지사에 대한 지목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대선 후보 전망에서는 문고문을 가장 많이 꼽아 역시 대의원들 사이에서 문고문이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고문은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충청(45.6%)과 TK(43.7%)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 전 지사는 강원·제주(45.4%)에서만 1위를 차지했고, 영남 지역에서도 문고문에게 1~2%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뒤졌으나 상대적으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손 전 대표는 호남(26.4%)에서 근소한 차이나마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민주당의 경선 룰에 따르면, 7월30일 여론조사를 통한 컷오프를 거쳐 1차적으로 후보를 걸러낼 예정이다. 현재 일곱 명의 출마 예상자 가운데 다섯 명이 본선에 오르게 되면 결과적으로 두 명은 컷오프에서 탈락하게 된다. 대의원들은 ‘컷오프 탈락 예상 후보’를 김영환 의원(40.2%)과 조경태 의원(36.0%), 박준영 전남도지사(35.3%) 순으로 꼽았다. 세 후보 모두 오차 범위 내이다. 결과적으로 대의원들의 표심은 일곱 명의 후보를 3강 1중 3약으로 구분하고 있는 셈이다. 1중으로 분류되는 정세균 전 대표의 경우 정책 행보를 계속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지지도를 ‘빅4’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느냐가 향후 행보를 가를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3’ 세 후보의 선두 다툼 못지않게, 하위권 세 후보의 컷오프 살아남기 경쟁도 상당히 치열할 전망이다.

‘오는 12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 대의원들은 ‘힘들게나마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장 많이 내놓았다. 60.0%였다.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19.9%에 달해, 대의원 10명 가운데 8명꼴로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꼴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안철수,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 75%

범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민주당 대의원들은 10명 중 7.5명꼴로 ‘어떤 식으로든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금의 민주당 경선 이후 최종 후보 단일화 경선(투샷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47.2%로 가장 많은 점이 주목된다. ‘지금의 민주당 경선(원샷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은 27.3%였다. 이는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된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범야권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원장이 지금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지지율을 유지한 상태에서 민주당 대표 후보와 9~10월경 최종 후보 단일화 경선에 나서는 것이 야권의 정권 탈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11월의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와 같은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는, 이미 민주당이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예비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현 시점까지도 출마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안원장의 원샷 경선 참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현실적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안원장에 대한 경선 참여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민주당 대의원들은 결국 최종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안원장을 누르고 선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철수 원장과 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최종 후보는 누가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64.0%가 ‘민주당 후보’를 꼽았고, 안원장을 꼽은 답은 25.6%에 그쳤다. 이는 당에 대한 책임감과 소속감이 강한 대의원 집단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8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16개 광역시·도를 순회한다. 26일은 울산, 29일은 강원에서 경선을 갖고, 9월로 넘어가서는 충북(1일), 전북(2일), 인천(5일), 경남(8일), 광주·전남(9일), 부산(12일), 세종·대전·충남(15일), 대구·경북(16일) 순으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경기(22일)와 서울(23일)을 끝으로 지역별 경선이 마무리된다. 지역별 경선은 대의원·당원과 일반 국민들이 똑같은 조건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현장에서 핵심 당원인 대의원들이 얼마나 현장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사저널>의 민주당 대의원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각 지역별 지지 성향을 분석해보면, 8월 말부터 치러질 한 달간의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분위기를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다. 우선 8월 말 치러지는 제주·울산·강원은 김두관 전 지사가 다소 우세한 초반 분위기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9월 첫 주인 충북·전북·인천 경선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와 정세균 전 대표가 다소 열세를 만회하면서 김 전 지사, 문재인 고문과 4파전을 벌이다가, 9월 둘째 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빅3’ 후보 간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과 부산에서는 김 전 지사와 문고문이, 광주·전남에서는 김 전 지사와 손 전 대표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월 셋째 주말, 대전·충남에서 문고문이, 대구·경북에서 김 전 지사가 각각 강세를 지켜낼 수 있다면, 3파전이 두 사람의 2파전 양상으로 모아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하지만 역시 최종 승부처는 서울·경기의 수도권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손 전 대표의 대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무튼 ‘빅3’ 후보 간 지역별 지지층이 다르기 때문에 한 달간의 순회 경선 일정은 물고 물리는 숨 막히는 혈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저널 이종현
민주당 대의원들은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최대 약점으로 ‘소통이 되지 않는 권위적인 이미지’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즉, 향후 대선 정국에서 이 두 가지 약점에 대해 집중적인 공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셈이다. ‘불통 이미지’는 23.7%, ‘박 전 대통령의 딸’은 21.2%로 각각 나타났다. 그 뒤를 ‘정수장학회·최태민 목사 관련 등 개인적인 의혹’(15.5%), ‘정책과 국정 철학의 부적합성’(10.3%) 등이 이었다. 반면 ‘동생들을 비롯한 가족·측근 문제’(8.2%), ‘여성이라는 점’(7.5%), ‘현 정부의 실정에 따른 책임’(6.6%)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과 충청 지역에서는 ‘불통 이미지’를 가장 문제 삼은 반면, 수도권과 호남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을 1위로 꼽아 대조를 이루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층별로도 차별점이 나타났는데, 문재인 고문 지지층은 ‘불통 이미지’를, 손학규 전 대표 지지층은 ‘박 전 대통령의 딸’을 1위로 꼽았고, 김두관 전 지사 지지층에서는 두 항목이 거의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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