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얼마나 있나
  • 문정빈 인턴기자 ()
  • 승인 2013.05.07 09: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07년 5만6006명이던 것이 지난해엔 8만4711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인이 5만7798명으로 가장 많고, 몽골이 4952명으로 두 번째다. 그 다음은 베트남·일본·미국·우즈베키스탄 순이다.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비영어권 국가에서 왔다. 이들 중에는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서툴러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이들을 유학생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미리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울 소재 한 대학 국제교류처 팀장은 “외국인에 대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한국에 온 뒤 언어적인 장벽도 문제다. 교수들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과 소통이 잘 안 돼 오해가 생기는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