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
  • 정락인기자 ()
  • 승인 2013.11.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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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

스펙이 없는 평범한 대학생이 채용 계획도 없던 회사에 입사한다. 청년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기업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정신을 배우는 ‘기업가 정신 세계 일주’를 기획한다. 저자는 진심이 담긴 손 편지를 국내 기업가들에게 보낸다. 후원을 받은 저자는 지구 반대편 남미 아르헨티나부터 ‘기업가 정신 세계 일주’를 시작한다.

 

 



뒤늦게 발동 걸린 인생들의 이야기

저자는 나이 60~70대, 심지어는 80대가 지난 뒤에야 새로운 인생에 골인한 인물들을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뜻밖에도 수많은 위대한 인물이 노년에 가서야 자신이 바라는 진정한 삶의 모습을 그리며 살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남들은 이미 늦은 나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연령대에도 그들은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노자와 장자를 전공한 동양철학자가 그간의 노장 공부 결과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텍스트의 문맥을 놓치지 않는 전공자의 시선을 통해 노장에 대한 통념이 실제의 <노자> <장자>와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노자>를 정치적 권력을 차지하려는 자들을 위한 기술적 지침서와 같은 것으로 이해한다.

 

 




내 몸 아프지 않은 습관

통증 질환 등에 1인당 평균 400만원을 지출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이들 병원을 방문해보면 문진도 하기 전에 엑스레이를 찍거나 심지어 MRI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촬영을 마치면 단 몇 분 안에 ‘수술 권유’라는 소견이 나오기도 한다. 현직 정형외과 의사인 저자가 변질되고 상업화돼가는 의료 현실에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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