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남북 관계 녹일까
  • 사진 연합뉴스 글 김지영 기자 ()
  • 승인 2014.09.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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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9월19일 개막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북한은 서른 번째로 입장했다. 아쉽게도 북한 응원단은 오지 못했다. 대신 남북 공동응원단이 북한 선수단을 응원한다. 덕분에 남북이 하나 되는 응원전을 보게 됐다. 9월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남자축구 예선에서 한국 응원단 200여 명이 한반도기를 들고 북한을 응원했다. 그 마음이 전해졌을까. 북한은 파키스탄을 2-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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