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모든 빛깔들의 밤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4.12.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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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깔들의 밤

1983년 등단해 30여 년 동안 꾸준히 소설가로 살아온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든 소설. 소설가로서 살아온 이력도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 어떤 소설을 써왔고 그것으로 무슨 상을 수상했다는, 그런 문장들은 모두 지우고 그 어느 때보다 심연을 겨냥하는 시선과 마음을 파고드는 문장으로 삶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평을 받았다.

 

 

 

 

달러 이야기

KOTRA에서 32년간 근무한 저자가 세계 경제의 최전선에서 얻어낸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한국의 미래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 그중에서도 금융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달려 있으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의 세계 지배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달러’와 ‘환율’ 그리고 ‘월가’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밀의 문 환문총

고분벽화 전문가가 평생에 걸쳐 완성한 고분벽화 스토리텔링. 고구려 사람들의 꿈과 고뇌, 사회와 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환문총 벽화로 안내한다. 고분 발굴부터 고대 사람들의 내세관과 우주관, 서아시아 지역과의 교류, 과학기술까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빠뜨렸던 또 다른 역사의 고리가 드러난다.

 

 

 

 

군서치요

당나라 태종은 수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 창업의 어려움과 수성의 험난함을 깊이 이해했으며, 재위 기간 신하들에게 정책의 실패에 대해 간언하고 비평하도록 독려했다. 후세에 전하기 위해 역대 왕조의 사료를 집록하고, 경서·사서·제자백가서에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선별해 책으로 완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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