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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5.0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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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쇼크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출산 현상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사회가 그동안 신앙처럼 여겨온 이른바 ‘저출산 망국론’에 정반대의 시각을 제시한다. 이미 인구는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현장에서 본 경제위기 대응실록

1997년 재정경제부 차관으로서 아시아 금융위기와 싸웠고 2008년 기획재정부장관으로서 또다시 글로벌 경제 위기와 맞섰다. 유일하게 두 번의 위기 모두를 가장 치열하고 냉혹한 현장에서 온몸으로 겪은 저자가 위기에 부딪혀 한국 경제가 어떤 선택을 어떤 맥락에서 했는지, 또 어떠한 결과로 이어졌는지 말한다.

 


고마워 하루

어깨에 걸친 두툼한 갈색 크로스백. 철 따라 옷매가 바뀌어도 그 가방은 늘 함께한다. 그 속에는 생계가 달린 서류 뭉치가 있고, 꿈이 담긴 볼펜과 수첩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작가’라는 이름값보다 생활과 꿈이 담긴 그 하루를 어깨에 멘 매무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가가 두 번째 라이프 스케치를 펴냈다.

 

 


리모노프

비평가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현대 프랑스 작가가 러시아의 작가이자 정치인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의 삶을 추적한 전기다. 실존 인물의 삶을 풀어가는 작가의 방식이 독특하다. 문학적 다큐멘터리, 기록 문학 등으로 일컬어지는 작가 특유의 서술 방식이 눈길을 끈다. 비평가들은 ‘에고를 벗어던지고 얻어낸 문학적 성취’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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