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따뜻한 하루 외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5.03.12 17: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하루

모든 사람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 ‘따뜻한 하루(http://www.onday.or.kr)’가 매일매일 12만명의 독자에게 보낸 따스한 메일 중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이야기 82편을 모아 엮었다. 사람 냄새 물씬한 우리 곁의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내 전하는데, 예쁜 일러스트와 웹툰이 더해져 그 훈훈함이 배가된다.

 

권력의 종말

정치·경제·금융·미디어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력한 지배 세력과 이를 위협하는 작은 세력 사이의 끝없는 권력투쟁 현장을 파헤친다. 권력 바깥에 있던 개인과 작은 세력들이 권력을 위협하고 새로운 지배 세력으로 자리를 잡는다. 더불어 점점 다극화되고 있는 권력의 세계에 대비하기 위한 조언을 담았다.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회사에 다니나

예술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해온 영화감독이 ‘영화로 읽는 직장생활 바이블’을 펴냈다. 30년 동안 자기만의 분야를 구축해 조직을 이끌어온 그는 영화를 보면서 항상 승부에 대해 생각한다고 고백한다. 몇몇 영화는 회사라는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전술은 곧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해석된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오늘날 지성의 전당이 아닌 취업 공장이 돼버린 대학 강의실에선 질문과 토론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입시 터널을 지나 또다시 취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혼자 밥을 먹고, 혼자 공부한다. 대학과 인재의 본질 그리고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정면으로 문제제기를 하며 우리 교육의 씁쓸한 실상에 경종을 울린 방송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