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정국의 중심 인물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자’ 발언 이후 새누리당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 찍어내기 작전에 돌입했다. 늘 그렇듯 이름도 낯선 단체들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7월1일 경우회·교학연·대한민국어버이연합·보수국민연합·탈북어버이연합·한겨레청년단·호국투승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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