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글로벌 TOP3 달성
  • 김명은 기자 (eun@sisabiz.com)
  • 승인 2015.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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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면세시장 3위에 올랐다.

롯데면세점은 23일 영국 관광·유통 전문지 무디 리포트(www.moodiereort.com) 발표 자료를 인용해 자사가 지난해 33억4천6백만유로(약4조4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스위스 듀프리(Dufry)와 미국 DFS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3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7월과 9월 괌 공항점 그랜드, 일본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했으며 잠실 월드타워점 이전 오픈을 통해 국내 면세점 최초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또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8개 현지사무소를 통해 13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 630만 명의 20%를 차지한다.

이홍균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3 달성은 롯데면세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면세점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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