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200억원 규모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 노경은 기자 (rke@sisabiz.com)
  • 승인 2015.09.22 11:29
  • 호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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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지난 19일 SK건설을 제치고 서울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3만647㎡ 부지에 총 522세대,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총 1200억 원 규모다.

522세대 중 조합분이 309세대이며 임대주택 14세대를 제외한 199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42㎡ 임대주택 14세대, 41㎡ 46세대, 59㎡ 143세대, 77㎡ 12세대, 84㎡ 295세대, 106㎡ 12세대로 구성된다.

사당3구역 재건축 사업장은 장재터널 착공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평가 받는 지역이다.

경문고를 비롯한 방배동·반포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백화점·고속터미널이 가까워 생활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이곳은 2013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하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돼 주목받고 있는 재건축 사업장 중 하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로 시공한 노하우와 함께 조합에 제안한 대안 설계 계획을 평가 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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