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백화점·외식·테마파크 등 다양한 상품권 할인 판매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명절 선물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백화점부터 외식·영화·테마파크까지 다양하다.
24일 국내 인터넷쇼핑몰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9월16~22일) 모바일 상품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났다. 테마파크 이용권은 20%, 뷔페이용권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업계는 변화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발빠르게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모바일11번가 앱에서 백화점·외식·테마파크 등 다양한 상품권 10여 종을 최대 51%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온라인몰 최초로 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4% 저렴한 9만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통합이용권 1만원권은 20% 할인한 8000원(매일 선착순 2200개)에 판다.
황영환 11번가 매니저는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명절선물을 급하게 마련해야 하는 늦깎이 소비자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선물용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쇼핑·문화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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