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따른 자신감 표현”...주당 500원 배당 계획
황창규 케이티(KT)회장이 KT주식 5000주를 매입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황 회장은 자사 보통주를 주당 2만9771원에 구입했다. 황 회장의 자사주 취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올해 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액수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때 언급됐던 주당 500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KT는 지난해 통신사업 실적악화와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배당을 못했다.
황 회장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이는 최근 실적 호조에 따른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황 회장은 지난 23일 “상반기 무선 사업 순증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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