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계약 완판
  • 노경은 기자 (rke@sisabiz.com)
  • 승인 2015.10.01 10:22
  • 호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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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1일 수원 광교파크자이 더 테라스 분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 = GS건설 제공

1일 GS건설은 수원시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위치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를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광교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물량으로 주목받았다. 광교신도시 공동주택 약 3만가구 중 2만9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쳐 법원과 검찰청 대체 용지(일정 미정)인 A17블록을 빼면 신규 물량이 없는 상태다.

최근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위주로 인기가 높아진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와 비슷한 시기 분양했던 광교 중흥S-클래스도 1순위에만 6만9251명이 접수하는 등 청약자가 몰렸다. 지난 7월 공급된 e편한세상 테라스광교도 최고 407.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테라스하우스라는 점도 완판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용 84㎡T 타입의 경우 세대 전면에 전용 면적 정도의 테라스가 있어 단독주택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다.  

최고층 세대는 복층 구조로 설계해 세대 위에 테라스와 다락 공간을 제공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직 전매 제한 기간임에도 분양권에 2000만~ 4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얘기다.

GS건설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분위기가 좋은 데다 사실상 마지막 공동 주택 분양 물량이라서 인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 268가구 규모다. 전면 폭을 100% 활용해 1층 테라스 면적이 넓고, 2층과 3층 전면에도 테라스가 설계됐다.

단지 3면이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 및 조망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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