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 정책 컨퍼런스’ 개최
  • 유재철 기자 (yjc@sisabiz.com)
  • 승인 2015.10.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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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늘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미주개발은행(IDB),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공동으로 ‘제3차 공공기관 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중남미의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선(Korean, LAC Experiences on Improving Oversight System for SOE)’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 주요국의 공공기관 정책 및 개혁 사례 등이 논의된다.

 

단순한 세미나 형태에서 벗어나 실제 협력 가능한 분야의 현장설명, 정책소개, 중남미국 적용방안 협의 등을 통해 실제 국가 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의 불안 요인 증대 및 한국 경제의 추진 동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 개혁 노력 및 성과를 강조했다.

 

방 차관은 “한국 정부는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중심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정상화의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생산성·경쟁력 향상을 위한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는 등 정부의 꾸준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기능조정, 임금피크제 등 공공기관 개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 등 내수도 회복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컨퍼런스 참석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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