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하락 반전...FOMC 앞두고 관망세
  •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 승인 2015.10.28 12:50
  • 호수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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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05%) 오른 2045.67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6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56억원, 개인은 297억원 순매수로 장을 지지하고 있다.

보험·기계·화학·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은행·건설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86% 하락한 1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도 1.22% 하락했다. SK하이닉스·삼성에스디에스·기아차 등도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은 1.57% 상승한 4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0.45포인트 상승한 688.7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29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도 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음식료·출판매체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은 3.85% 올랐고 음식료와 출판매체는 각각 2.65%, 1.73%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2.76% 하락한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는 0.97% 올랐다. 로엔과 코미팜은 각각 1.72%, 2.03% 상승했다. 메디톡스·바이로메드·파라다이스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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