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동아시아 30’에 3년 연속 선정
  • 김지영 기자 (kjy@sisabiz.com)
  • 승인 2015.10.29 13:52
  • 호수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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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경영에 높은 평가

풀무원이 사회책임경영을 다하는 동아시아 대표 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29일 오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30(East Asia 30)’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 3년 연속이다.

이 회사는 특히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풀무원은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까지 에너지 원단위 25% 절감, 용수 원단위 40% 절감, 제품과 서비스에서 쓰레기 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했다.

풀무원식품은 이를 위해 시판 두부 전 제품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하고 포장용기 무게를 9% 줄이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나섰다. 지난 1월 풀무원 유기농 두부 2종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올가홀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그린카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량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풀무원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충북 괴산의 풀무원 로하스 아카데미 ‘패시브하우스’는 일반 건축물 대비 에너지를 80~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건축물이다.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협회(PHI)’의 인증을 받았다.

유창하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3년 연속 ’동아시아 30’에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경영에 꾸준히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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