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도서의 진화!”...11번가, 유아 중고 서적 할인, 살균소독서비스 최초 도입
  • 김지영 기자 (kjy@sisabiz.com)
  • 승인 2015.11.04 09:54
  • 호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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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는 유아 중고전집을 살균 소독해 배송하는 ‘새책 같은 개똥이네 중고전집’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깨끗한 유아용 중고서적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11번가는 오픈마켓에서는 처음으로 중고 도서를 살균소독 후 재포장해 배송하는 ‘살균소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11번가에 따르면 중고 도서 매출은 올해 들어(1월1일~10월31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575%) 가량 증가한 가운데 ‘어린이 전집’(40%)이 매출비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서비스는 중고도서 전문몰인 ‘개똥이네’와 함께 진행한다.

11번가는 중고도서 전문몰인 개똥이네와 함께 유아 중고 도서 할인 행사와 살균소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11번가

이번 기획전에서는 3~7세를 위한 중고 유아동 전집을 한데 모아 할인해 판매한다. 3~7세 추천 도서인 '바바파파’ 전집은 15만2000원, 0~3세 영아들이 좋아하는 ‘허니북’ 전집은 3만2800원, 6살~초등 저학년에게 인기가 좋은 감성 동화책 ‘EQ 천재들’ 전집은 14만8000원에 내놨다.

정건길 11번가 중고용품 담당 MD는 “중고 유아동 도서를 보다 믿고 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살균소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불황에 다양한 중고 유아동 전집을 저렴하게 내놔 육아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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