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얀마에 글로벌 물류 법인 설립
  • 송준영 기자 (song@sisabiz.com)
  • 승인 2015.11.05 10:42
  • 호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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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엔 첨단 물류센터 완공
CJ대한통운이 미얀마에서 현지 국영 물류기업인 육상운송청(Road Transport·RT)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미얀마를 거점삼아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CJ대한통운이 미얀마에서 현지 국영 물류기업인 육상운송청(Road Transport·RT)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새 합작법인인 'CJ대한통운-RT'(CJ KOREA EXPRESS-RT)는 미얀마 내 운송·택배로 종합 물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물류 센터는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인

양곤(Yangon)시 인근에 자리 잡았다.

CJ대한통운은 미얀마 법인을 통해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라오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얀마 최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미얀마 법인에 국산 신형 화물차량 60대를 우선 투입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화물차량을 240대까지 늘리고 1만3000㎡ 부지에 첨단 물류센터를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달에 중국 종합물류기업이자 냉동·냉장부문 1위 기업인 룽칭(榮慶·ROKIN) 물류를 인수했으며 중국 훈춘(琿春)시와 물류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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