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신동빈,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이사
  • 한광범 기자 (totoro@sisabiz.com)
  • 승인 2015.11.06 14:22
  • 호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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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부자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각각 114층과 70층으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 사진=뉴스1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이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은 앞서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6일 롯데물산 관계자는 월드타워 70층 레지던스에 신 회장이 입주하는 안을 회사 실무진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월드타워 70~71층에 들어설 고급 레지던스 3개 중 1157㎡(350평) 규모의 한 곳을 분양 받을 예정이다. 현재 신 회장은 서울 평창동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앞서 롯데 측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도 월드타워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월드타워 114층은 신 총괄회장 집무실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측은 신 총괄회장이 사용하게 될 집무실 면적은 825㎡(250평)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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