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소폭하락 마감…외인2135억원 순매도
  •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 승인 2015.11.12 17:09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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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78p 상승 마감…에임하이 상한가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과 옵션만기일이 겹친 12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물량을 쏟아낸 게 부담을 줬다. 그 동안 장을 지지했던 연기금은 잠시 쉬었다.

이날 코스피는 3.91포인트(0.20%) 떨어진 1993.36을 기록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옵션 만기일 매물이 나왔지만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외국인이 213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31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05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하는데 주력했다.

코스피는 이날도 소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대형주는 0.26% 하락했고 중형주도 0.24% 떨어졌다. 보험 업종은 1.90% 상승했고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업종은 각각 1.57%와 1.48%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1.90%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이 3.69%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도 1.93%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040%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은 2.17% 떨어졌고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1.20%, 1.53%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78포인트 오른 672.99에 마감했다.

이 시장에서 외국인이 3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204억원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585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에서는 인터넷 업종이 5.16% 올랐다. 종이목재와 유통은 각각 3.00%, 2.16% 상승 마감했다. 에임하이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방송서비스업종은 2.1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2.00%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6.73% 오르며 11만9000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5.72% 올랐고 동서도 2.94% 상승 마감했다. 반면 CJ E&M은 6.05% 하락한 7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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