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어쩌다 한국은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5.12.17 18:57
  • 호수 136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쩌다 한국은 

‘물뚝심송’이라는 닉네임으로 1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온 저자가 내놓은 한국 사회 관찰기. 인터넷 공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저자답게 인터넷상에 떠도는 흥미로운 ‘떡밥’들 가운데 자주 거론되고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정리했다.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경제 성장을 당연하게 여겨온 세대가 저성장 시대를 맞아 성장에 익숙한 생활습관과 가치관을 바꾸고 심플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고 소비 패턴을 구조조정하기 위한 저자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단순한 삶을 실천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리더가 리더에게  

지금은 대기업의 CEO(최고경영자)로 인정받고 있을지라도, 그 CEO들 역시 조직의 가장 말단에서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말단에서 시작해 하나의 회사를 대표하기까지, 이들은 어떤 일을 통해 인정받았고 무엇을 견뎌가며 일해야 했을까? 경제 전문 기자인 저자가 대한민국의 대표 경영인들에게 그들의 ‘올챙이 시절’에 대해 물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발 디딜 틈 없는 공간’에 살면서도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해, 남들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을 사기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던 저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 소유한 물건들을 버리면서 얻게 된 변화와 행복에 대한 기록. 살아가는 데 불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덜어낼수록 ‘나다운’ 삶,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