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위태…중국 증시 폭락 영향
  • 하장청 기자 (jcha@sisapress.com)
  • 승인 2016.01.07 11:41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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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동반 매도 부담…아슬아슬 줄타기
코스피 / 사진=시사비즈

코스피가 1900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고 있다. 1900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중국 증시 폭락 영향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7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20.61포인트(1.07%) 하락한 1904.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1.29%) 내린 678.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9.27포인트(0.50%) 내린 1915.71로 출발했다. 개장 초 상승 전환 시도는 꾸준히 이어졌지만 이내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1920선에서 제한적인 등락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는 이날 오전 개장 13분 만에 상하이 선전300(CSI)지수가 5.38%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주식 급등락에 따른 매매 일시 정지)가 발동됐다. 거래도 일찍 중단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도 부담이다. 외국인은 11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816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이 39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순매도를 돌아서며 수급 불균형 지속 우려도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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