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전자 갤럭시 A5·A7 출시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1.13 09:53
  • 호수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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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사용 가능, 포인트로 할부금 5만원 할인
KT모델들이 14일 출시되는 갤럭시 A5·A7 2016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는 14일부터 삼성전자 준 고급 스마트폰 갤럭시A5 2016과 A7 201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을 개통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갤럭시A5와 A7은 50만원 대 출고가에 고급 사양을 갖췄다. 두 모델은 갤럭시S6와 같은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만 지원되었던 삼성페이도 탑재했다.

A5 화면은 5.2인치, A7 화면은 5.5인치이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카메라 촬영 시 손 떨림 방지 기능이 강화됐다. 10분 충전 시 2시간동안 영화를 볼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A5와 A7 출고가는 각각 52만 8000원, 59만 9500원이다. KT는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사용자가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까지 단말기 원금을 할인 받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쓰는 포인트파크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KT는 2월 말까지 두 모델을 개통한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Micro SD카드 제공 프로모션’은 A5나 A7 개통 고객이 올레 액세서리샵 앱(App)으로 신청 64기가바이트(GB) 정품 마이크로(Micro) SD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다. 개통 고객은 삼성페이로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이나 플립 월렛커버를 5천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서도원 KT 디바이스(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A5와 A7 2016은 프리미엄급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만큼 10대~20대 젊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다양한 고객의 필요(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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