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관세청, 19일 FTA 활용 설명회 개최
  • 한광범 기자 (totoro@sisapress.com)
  • 승인 2016.02.18 10:26
  • 호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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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증명서 발급,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
국회는 지난해 11월 한중 FTA 비준동의안은 통과시켰다. / 사진=뉴스1

대한상공회의소는 관세청과 함께 19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한·중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한·중 FTA 운영지침, 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 원산지증명서 신청요령, 상의 무역인증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관세청은 한·중 양국 세관의 전자적 원산지증명서 정보교환 방법을 설명한다. 관세청은 올해 안으로 중국과 세관 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세관 시스템 연계 시 원산지증명서 원본 제출 없이 통관이 가능해져 통관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는 최근 기업 문의가 잇따르는 HS코드(대외무역 상품 분류코드) 상이 문제, 홍콩 경유 화물의 직접운송 인증방법, FTA 적용 수입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활용 실무도 설명한다. 대한상의는 원산진증명 신청절차부터 작성요령, 구비서류, 유의사항과 3월 오픈 예정인 대한상의 무역인증 시스템 개편사항과 이용방법을 들려준다.

관세청은 설명회 장소에 찾아가는 YES FTA 상담 버스를 배치해 기업인들 현장 상담에 나선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1일 평균 발급건수는 발효 1차년도인 작년 연말까지 80건 수준이었으나 2차년도인 올해 200건 수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대한상의는 관세청과 함께 FTA 원산지증명서 공동 발급기관으로서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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