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매일 로스팅한 커피 내놓는다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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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아줌마·홈페이지 통해서만 유통
한국야쿠르트가 매일 로스팅한 커피를 내세워 커피시장 공략에 나선다. /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매일 로스팅해서 원액을 추출해 만든 제품을 내세워 커피시장에 진출한다. 유제품 배달의 대명사인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유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찰스 바빈스키와 손잡고 개발한 로스팅 커피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완제품 2종과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앰플 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물과 커피, 국내산 우유 외에는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신제품은 콜드브루(Cold Brew) 방식 커피다. 콜드브루 커피는 찬 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우려낸 음료를 말한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제품 특성 때문에 유통기한도 10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이나 마트 등 대형 유통 채널이 아니라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한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콜드브루 커피는 로스팅에서 유통까지 신선함이 제1원칙”이라며 “한국야쿠르트 커피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보다 신선한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주문은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대표번호(1577-3651), 홈페이지(www.yakult.co.kr)를 통해 가능하다. 아메리카노는 2000원, 카페라떼는 2300원, 앰플은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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