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중국 FDA로부터 위생허가 취득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3.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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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현지 유통망 강화, 대중 브랜드로 발돋움
잇츠스킨은 9개 품목에 대해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9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잇츠스킨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9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하며 대륙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잇츠스킨은 알로에 진정라인 3개 품목(토너,에멀전,세럼)과 콜라겐 탄력라인 5개 품목(토너,에멀전,세럼,크림,아이크림), 히아루론산 보습 토너 등 총 9개 품목에 대해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9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잇츠스킨은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CFDA에 136개 품목을 등록해 위생허가 취득을 준비중이다. 이번 9개 제품은 그 품목들 중에 첫 성과이다. 잇츠스킨은 주력 상품인 달팽이크림만큼이나 유명한 파워10 포뮬라 13개 품목에 대한 인증도 중국과 브라질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품목들은 특수 기능이 없는 일반제품이기 때문에 작년 검측을 시작한 이후 취득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됐다”면서 “달팽이크림의 경우 뮤신이라는 신규원료의 특수성과, 미백과 주름 개선이라는 잇츠스킨 달팽이크림만의 이중 기능성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잇츠스킨은 이번 위생허가를 계기로 현지 온라인 유통망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티몰에 직매장을 임시로 연 상태다. 중국 홈쇼핑과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장해 중국으로의 직수출 비중을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위생허가를 받은 알로에 진정라인과 콜라겐 탄력라인, 히아루론산 보습 토너 제품은 피부 타입별 맞춤형 기초케어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국의 화장품 주요소비계층이 20대 여성들이고 중국 내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는 현상 등을 고려 할 때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기초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번 베이직 라인 9개 품목의 CFDA 위생허가 취득으로 잇츠스킨 브랜드가 대중적으로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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