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텔레콤, 0원 요금제 가입 재개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3.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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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온라인 직영샵서 A-제로 요금제 가입
에넥스 텔레콤 A모바일 3G 요금제 / 표=에넥스텔레콤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 텔레콤이 15일부터 A-제로 요금제 기기를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A-제로 요금제는 기본요금 0원에 무료 통화 50분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1월 우체국을 유통망으로 무료 단말기 판매와 함께 개통되기 시작했다. 당시 0원 휴대폰이 유명해지면서 우체국에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일명 ‘우체국 대란’도 발생 했다. 3월 2일부터 우체국 판매는 중단됐다.

A-제로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에넥스 텔레콤 온라인 직영샵 “A 모바일숍(www.amobile.co.kr)”에서 해당 상품을 구입하면 된다. 에넥스 텔레콤은 A-제로 뿐 아니라 LTE 정액 요금제도 내놨다. 온라인샵에 접속하면 에넥스 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요금제와 다양한 단말기, 유심칩을 선택한 후 가입까지 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우체국 대란 이후 고객 센터 인력을 늘리고 별도 고객센터도 신설했다. 2016년 우체국에서 2015년 대비 접수량이 20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A 모바일숍 개설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현재 접수 고객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부분은 인력충원과 센터 확장을 통해 14일까지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니 양해 부탁한다”며 “알뜰폰 고객을 A 제조 요금제 등 저렴하고 다양하게 설계한 요금제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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