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정기주총…현금배당, 사내이사 선임 결의
  • 유재철 기자 (yjc@sisapress.com)
  • 승인 2016.03.18 18:22
  • 호수 137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경배회장 "1조원 브랜드 육성...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
사진=아모레퍼시픽 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이날 CEO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1조원 브랜드를 육성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과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는 등 화장품 혁신 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주총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390원, 1우선주 395원, 2우선주 390원으로 확정했다. 감사위원회 설치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도 승인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외이사에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과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Unit 전무가 각각 신임, 중임됐다.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는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우영 전 ㈜태평양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355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일부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사외이사에는 엄영호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사내이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Unit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에는 엄영호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