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행정전산시스템 최종 점검 회의 개최
  • 유재철 기자 (yjc@sisapress.com)
  • 승인 2016.03.22 17:48
  • 호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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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세종합정보망 내달 16일 개통 앞두고 민관 간담회 열려
관세청은 22일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국종망) 시스템과 직접 연계된 대민업체의 최고 정보관리책임자(CIO)를 서울세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은 22일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국종망) 시스템과 직접 연계된 대민업체의 최고 정보관리책임자(CIO)를 서울세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종망은 전자통관의 편의를 높이고 수출입의 교역안전을 도모하는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이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이 내달 16일 국종망 시스템의 정식 개통을 앞두고 최종  예행연습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업체들은 지난해 9월 전자문서테스트를 시작으로 시범운영과 시험운영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한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2월 이행실무자를 중심으로 대민 이행그룹(PSCG)을 구성해 이행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관세청은 모든 신고서가 전자문서로 유통되는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이 민간업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과 복잡하게 연계돼 운영되기 때문에 대민업체 중심으로 이행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본격 개통에 앞서 진행되는 예행연습에서는 3세대 국종망 시스템 종료 일정과 국종망 서비스 중단 시 통관지원대책, 4세대 국종망 시스템 개시 일정 등도 마무리 짓는다.

또, 3세대 국종망 시스템 종료 전 신고인이 지켜야 할 신고마감 일정과 세관직원이 준수해야 할 업무마감 기준도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총 4차례에 걸쳐 이행 예행연습을 실시한 후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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