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3월 ‘스파크 훈풍’ 타고 전년비 내수 27.6%↑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4.01 13:09
  • 호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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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9175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87.7% 증가
한국GM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 사진=한국GM

한국GM이 경차 스파크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했다. 하락세를 타던 임팔라 판매량도 반등하며 한국GM 내수판매에 힘을 보탰다.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6868대, 수출 3만9276대 등 총 5만61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달 판매량(1만6868대)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7.6% 증가했다. 2002년 한국GM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이다.

호실적을 견인한 건 한국GM 경차 신형 스파크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9175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87.7% 급증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신형 스파크는 독특한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쟁 모델인 기아차 모닝을 크게 따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하던 임팔라 판매량도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임팔라 내수판매량은 총 2009대로 전월 대비 60.1% 증가했다. 임팔라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으로부터 공급이 늦어지며 판매량이 주저앉았다. 한국GM은 최근 출고 대기 기간을 2개월 이하로 정상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밖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1002대)와 경상용차 다마스(656대)가 전년 대비 7.9%, 23.3% 성장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한국GM 3월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의 2016년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9948대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지난달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GM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달에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캡티바를 시작으로 말리부와 전기차 볼트 등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 이를 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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