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코웨이와 리엔케이 중국 독점판매 계약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4.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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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중국 TV홈쇼핑, 온라인몰서 판매

CJ오쇼핑이 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에 대한 중국 내 TV홈쇼핑 및 온라인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리엔케이는 빛크림으로 잘 알려진 코웨이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국내 홈쇼핑을 통해 누적 매출 800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리엔케이의 새 모델인 배우 최지우씨를 앞세워 한국 여배우 크림을 콘셉트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CJ오쇼핑은 리엔케이 화장품을 홈쇼핑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동방CJ 등 중국 내 TV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 잇달아 해외 판권 계약을 맺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중남미에 진출했다. CJ오쇼핑은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지난 해 중국 등 8개국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약 150억 원의 한국 이미용품을 판매했다. 올해는 이 규모가 약 200억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연 CJ오쇼핑 상무는 “한류의 확산과 함께 K뷰티 제품 수요는 매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역 별 시장에 최적화 된 제품을 발굴해 K뷰티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이 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에 대한 중국 내 TV홈쇼핑 및 온라인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 사진 =CJ오쇼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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