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 업체 ‘코쿤게임즈’에 투자
  • 원태영 기자 (won@sisapress.com)
  • 승인 2016.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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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발 중인 시뮬레이션 게임 2종 글로벌 판권 확보
코쿤게임즈 CI / 자료=넥슨

넥슨은 8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코쿤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코쿤게임즈는 2013년 10월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당시 넥슨의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에 입주해 넥슨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코쿤게임즈는 2014년 모바일 전략게임 ‘전쟁의 노래’를 선보이며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전쟁의 노래’ 외에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2종을 신규 개발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코쿤게임즈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2종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뛰어난 창의성과 개발력을 지닌 코쿤게임즈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대한 코쿤게임즈의 개발력과 넥슨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정욱 코쿤게임즈 대표는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넥슨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넥슨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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