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SF 거점소독시설 17개 시·군 42곳으로 확대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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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등 돼지관련 운반차량은 반드시 시설 경유해야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경기·인천·강원 전체 확대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거점소독시설을 17개 시군 3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거점소독시설 확대 설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거점소독시설 현장. ⓒ경기도
거점소독시설 현장. ⓒ경기도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가축이나 가축분뇨 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는 물론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이번 확대운영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를 운행하는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도내 거점시설은 ▲김포 ▲동두천 ▲화성 ▲가평 ▲남양주 ▲용인 ▲광주에 각 1개소, ▲연천 ▲안성 ▲고양 ▲여주 ▲양평 ▲평택에 각 2개소, ▲파주 ▲양주 ▲이천에 각 3개소, ▲포천 4개소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이날 현재 도내에는 모두 17개 시군 32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인근의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취해주실 바란다”며 “축산농가 자체에서도 주변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은 경기 파주, 연천, 김포와 인천 강화 등 8곳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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