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EBS, 한국기행 밀양·밀양아리랑 편 방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9.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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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설관리공단, 소통경영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 시행
밀양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시행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밀성고등학교,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EBS 한국기행 ‘밀양 및 밀양아리랑 편’이 방영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행은 EBS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국기행 ‘밀양 및 밀양아리랑 편’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 새로운 고향을 찾은 이들, 고향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밀양의 흥을 담은 아리랑 가락을 부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 ‘니캉 내캉 날 좀 보소, 밀양아리랑’은 밀양에서 아리랑의 흥과 정신을 이어가는 이들을 소리꾼 김용우 씨가 만난다. 밀양 감내게줄당기기 보유자 이용만 씨와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김금희 씨 등이 등장한다. 2부 ‘삼대가 산골로 온 까닭은’, 3부 ‘밀양에 살고 지고’ 에서도 밀양의 삶과 밀양아리랑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류화열 밀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밀양과 밀양아리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밀양의 수려한 절경과 밀양아리랑의 신명을 통해 더욱 많은 분이 밀양을 찾고 밀양아리랑을 부르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밀양시 시설관리공단, 소통경영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 시행

경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소통경영 일환으로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시행했다.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노사공동선언식에는 노사협의회 위원장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사문제의 자율적·평화적 해결과 제 규정 및 정부 지침 준수, 정당한 조합활동, 합리적인 단체교섭 추진 등을 선언했다.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선언에 이어 기존 운영하던 간부회의를 확대해 매월 노사협의회 및 노동조합과 함께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경영방침·주요 현안의 공유와 근로환경 개선 위한 의견수렴 등 열린 경영으로 직원들과 소통한다.

이병희 이사장은 “이번 선언식을 통해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부결속력을 다져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9월6일 밀양시 시설관리공단 노사공동선언식 현장 ⓒ밀양시

◇ 밀양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시행

경남 밀양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사업을 펼친다.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 교육은 융화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밀양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교육으로 예방·해소한다.

밀양시는 귀농·귀촌인이 다수 거주하거나 지역민과의 갈등이 있는 20개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이후 갈등관리 방안과 실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체험키트를 활용한 공예와 증편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4일까지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055-359-71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갈등 문제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고, 화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융화교육을 확대해 지역화합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밀성고등학교,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밀성고등학교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해 이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도시재생사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도시재생사업 발전과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교류‧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 방안 모색 등을 진행한다.

또 밀양시는 성인에게 집중된 도시재생사업 교육프로그램을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향후 청소년 도시재생 서포터즈 운영과 청소년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등을 계획 중이다.

손희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밀성고와 업무협약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지역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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