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 중간보고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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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연구진 현장 방문
밀양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률 70% 돌파

경남 밀양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1)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최기관인 경남도와 밀양시,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노융합산업전은 나노융합기술과 디지털 기반 친환경 스마트그린 산단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다. 이번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은 10월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나노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부‧장 세미나와 나노 제품 발표회, 나노 인사이트 콘퍼런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시민들에게 나노융합기술과 과학을 쉽게 설명하는 대중강연과 잡콘서트 등이 열린다.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밀양시는 이점을 고려해 3D와 가상현실을 접목해 오프라인 전시회장을 그대로 구현한 3D 온라인전시관을 오픈한다. 온라인전시관은 기업에 개별전시 부스를 제공해 기업소개와 홍보영상, 제품 소개 등 관련 자료를 올려 지속해서 기업과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밀양시는 화상 수출 상담, 기술상담회를 열어 나노산업 관련 기업들과 해외바이어를 매칭시키는 등 해외 신규시장 확보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밀양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노융합산업전 운영 상황과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또 부족한 점은 보완해 효과적인 전시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최웅길 나노경제국장은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기업홍보와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주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 접목되고 있는 나노기술을 대중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월13일 나노융합산업전 중간보고회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연구진 현장 방문

경남 밀양시는 최근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사업의 수행업체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진과 함께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했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준공 예정인 동남권 체류형 관광거점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시작으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접목할 사업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어 내일·내이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았다. 변화된 도심 부지를 살피며, 도시 활력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밀양아리랑 문화센터 조성부지와 밀양아리랑 시장을 점검했다. 끝으로 첨단 ICT 기반 농업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사업장에서 사업추진 애로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병진 기획감사담당관은 “장기종합발전계획은 밀양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밀양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핵심적인 연구용역”이라며 “용역 연구진과 시청 각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밀양 미래 발전을 견인할 최선의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률 70% 돌파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이 지난 9일 기준 밀양시 총인구 10만4070명 대비 70.3%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밀양시는정부가 내세운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했다. 이어 추석 전 1차 접종률을 75%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밀양시는 현재 18~49세 접종과 외국인 불법체류자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10월 말에는 ‘위드 코로나’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위드 코로나’는 일정 규모의 인구가 접종을 마무리해 치명률을 낮추면서 동시에 완화된 방역 조치로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10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사적 모임과 직계가족 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4명 이상 포함될 경우 최대 8인까지 허용된다. 접종 미완료자는 최대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밀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6시)를 운영한다. 진단검사를 시행하며, 연휴 기간에 확진자 발생에 대응 가능한 특별이송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전 공무원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의료대응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연휴 동안 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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