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도 안 빠지는 이중턱…생활습관 교정으로 뺀다
  • 박선우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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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원활하게 하는 게 중요…주기적인 스트레칭 필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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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목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과체중 극복이 목표인 경우가 다수지만, 특정 신체 부위를 날렵하고 탄탄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외모 관리도 엄연한 자기계발에 속하는 시대인 까닭이다.

팔뚝살, 허벅지살, 이중턱 등 특정 신체 부위의 군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단순한 다이어트보단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전략까지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미 정상 체중에 속하는 사람들이라 해도 해당 부위들에는 군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 신체 부위들을 날렵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생활 요법을 알아보자.

▲ 이중턱

체중 증가나 피부 탄력 감소로 인해 두툼한 턱살이나 이중턱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 두터운 턱살이나 이중턱은 체중보다 더 살이 쪄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고민에 빠지곤 한다.

다이어트로도 턱살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 사람은 스트레칭 등 생활 교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턱 끝을 천장을 향하게 하는 목 스트레칭과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이중턱 교정에 효과가 있다. 또한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지양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무기질 등이 풍부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팔뚝살

수많은 여성들의 고민인 팔뚝살. 팔뚝살은 과체중 때문일 수도 있지만, 장시간 좌식 생활의 결과일수도 있다. 구부정한 자세가 어깨와 등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이 과정에서 팔뚝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축적된 부기 역시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팔뚝살로 고민하는 사람은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는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마사지, 샤워를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허벅지 승마살

승마살은 허벅지 바깥쪽 살을 지칭하는 말로, 꽉 끼는 바지를 입었을 때 도드라지기 쉬워 많은 이들에게 고민을 안기는 부위다.

승마살의 경우 운동 부족이나 나트륨 위주 식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식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운동의 경우 계단 오르기나 줄넘기처럼 종아리 힘을 많이 쓰는 운동보단 스트레칭 위주인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폼롤러를 이용해 해당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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