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괴롭히는 스트레스, ‘5분 해소법’ 3가지
  • 박선우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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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 심신 안정에 도움…5초 간격으로 복부만 움직여 호흡
활동 늘리기와 스마트폰 끄기 등 방법도
ⓒ픽사베이
ⓒ픽사베이

현대인은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돼 있다. 과도한 회사 업무, 매달 날아오는 청구서,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 거라는 불안감까지. 사회가 다원화된만큼 스트레스의 종류도 다양해진 것이다. 스트레스가 수면 부족, 체중 증감, 심장질환 위험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건 잘 알지만 별 도리가 없다며 반쯤 포기한 사람들도 많다.

흔히 추천되는 스트레스 해소법들 역시 스트레스 상황에서 즉시 실천하긴 힘든 것들인 경우가 잦다. 운동과 충분한 수면, 건강한 취미 활동 같은 방법들을 회사에서 당장 실천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곧장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스 대처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심호흡

심호흡은 심신 안정과 불안감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이다. 심호흡은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에서 매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심호흡법은 5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5초 동안 입으로 숨을 뱉는 방법이다. 심호흡을 할 땐 가슴은 움직이지 않고 배만 부풀렸다가 수축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5초마다 시간을 재기 어렵다면 명상이나 심호흡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활동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선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일정 정도 전환할 수 있다. 10분이라도 업무 현장을 떠나 걸을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정수기에 물을 뜨러 갈 때 빙 돌아가는 등의 활동도 도움이 된다. 회사 탕비실 등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 역시 스트레스 상황에 매몰된 정신의 주의를 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핵심은 스트레스 발생 현장에 앉아있는 대신 활동량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것이다. 

▲ 전자기기에서 벗어나기

스트레스가 과도할 땐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바깥 풍경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24시간 나와 외부 세계를 연결해 주는 편리한 IT 기기다. 그러나 때로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이 수시로 제공하는 각종 정보에서 자신을 잠시 분리시키는 것만으로도 나의 내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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