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D–34에 열린 대선후보 TV토론, ‘30% 부동층’ 어디로
  • 김종일 기자 (idea@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4 11:00
  • 호수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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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TV토론, 토론하라 국가 비전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월3일 TV토론에서 맞붙었다. 선거일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요 후보 4인이 참여한 첫 TV토론이다. 앞서 설 연휴 중 개최키로 했던 이·윤 후보 간 양자 토론은 논란을 거듭하다 무산됐다. 박빙 판세 속에 성사된 첫 TV토론이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역대 대선 중 가장 많다고 평가되는 30%가량의 부동층이 어디로 움직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TV토론은 후보들의 자질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캠페인이 극도록 제한된 상황에서 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을 직접 비교·검증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TV토론뿐이다. 당연히 어느 후보든 토론을 회피하거나 최소화하려고 시도해선 안 된다. 오히려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울 더 많은 TV토론이 필요하다. 주권자는 명령한다. 제대로, 국가 비전을 놓고, 토론하라고.

ⓒ시사저널 최준필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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