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올해 수소전기차 200대 구매 보조금 지원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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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빈집 정비 지원사업 추진…마을 주차장으로 이용
울주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울산시청 전경사진  Ⓒ 울산시
울산시청 전경사진 Ⓒ 울산시

울산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2022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수소차전기차 ‘넥쏘’ 400대를 보급한다. 구매 보조금은 대당 340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울산시청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를 신청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 운행기간 내 폐차할 경우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보도 울산시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총 228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총 10개소가 구축돼 다른 지역 보다 충전 기반(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기반 확산은 수소경제 시대를 위한 시작”이라며 “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 수소전기차에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전경사진  Ⓒ 울주군청
울주군청 전경사진 Ⓒ 울주군청

◇ 울주군, 빈집 정비 지원사업 추진…마을 주차장으로 이용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올해 예산 1억5000만원으로 빈집을 마을 주차장으로 정비한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등이 철거 후 3년간 공공용지(주차장 등)로 사용 동의한 빈집 등이다. 지원규모는 1곳당 최대 2000만원까지며, 공사금액의 10% 또는 지원규모 초과 금액은 선정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울주군은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이를 신청받아 3월 현장 조사한다. 이어 4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정비할 예정이다. 빈집 정비 원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빈집정비 지원사업 신청서, 토지의 공공용지 사용 동의서 등)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이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7곳을 철거해 마을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 울주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영유아에서 청년·노인·장애인까지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울주군은 영유아발달과 아동청소년심리, 아동비전형성, 임산부생활건강, 생활영농기술, 성인심리 등 14개 분야를 지원한다.

사업 이용자는 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별 필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52-204-0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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