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미세먼지 대응 배출가스 저감 추진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4 15: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떠오르는 관광지,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창녕군,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접수

경남 창녕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사업으로 673대의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한다. 또 LPG화물차 신차구입 56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40대를 지원한다. 창녕군은 오는 2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다. 조기폐차의 경우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도 대상에 포함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LPG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면 신차 구매 보조금 2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올해부터 정확한 보조금 산정을 위해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보조금 산정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맞춰 보조금을 산정하고 지급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겨울철 떠오르는 관광지,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경남 창녕군은 4일 겨울철 떠오르는 관광지로 우포잠자리나라를 소개했다.

창녕군은 추운 날씨로 가족 나들이 장소가 제한적이라 우포잠자리나라의 온도를 사계절 내내 일정하게 유지했다. 그 결과 우포잠자리나라는 겨울철 어린이들이 체험과 탐구, 전시 관람 등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됐다.

창녕군은 전시부문에서 ‘우포늪에 서식하는 곤충 관찰’ 외 15개 주제, 30여 종을 연출해 다양한 생물이 자연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잠자리 유충 찾기’외 17개 주제, 30여 종 이상을 구성해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창녕군은 지난 2018년에 우포잠자리나라를 개관했다. 창녕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휴관 기간을 활용해 전시‧체험 내용을 보강하고, 지난해 7월 재개관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단,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한다.

한정우 군수는 “우포잠자리나라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녕만의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전경 ⓒ창녕군

◇ 창녕군,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접수

경남 창녕군은 오는 23일까지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

4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농림축산업 구조를 개선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창녕군은 생산기반과 농촌‧공동체, 식량, 농생명산업 등 9개 분야 179개 사업을 신청받는다.

창녕군은 군 홈페이지 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사업내용이 담긴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공개한다. 또한 이번 신청을 받아 창녕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사를 거쳐 2023년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농림축산식품산업 시행지침서를 참고해 기한 내 담당부서 및 읍‧면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 소관 사업별로 접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