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어르신 골다공증·우울증 국가 건강검진 확대”
  • 이은진 디지털팀 기자 (eunjinlee525@gmail.com)
  • 승인 2022.0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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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무료검진 2회→4회로 확대
우울증 검진 주기는 10년→5년 단축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7일 골다공증 무료 건강 검진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우울증 국가 건강 검진 주기를 50세부터 기존 10년에서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33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활력 넘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골다공증과 우울증의 국가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약에 앞서 윤 후보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며 특히 100만 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한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는 현재 만 54세와 만 66세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골다공증 국가 무료 검진에 만 60세와 만 72세 여성까지 포함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증 골다공증과 골절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재골절 예방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후보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우울증)의 경우 현재 50세부터는 10년 중에 한번으로 규정하는 검사주기를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여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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