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무료검진 2회→4회로 확대
우울증 검진 주기는 10년→5년 단축
우울증 검진 주기는 10년→5년 단축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7일 골다공증 무료 건강 검진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우울증 국가 건강 검진 주기를 50세부터 기존 10년에서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33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활력 넘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골다공증과 우울증의 국가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약에 앞서 윤 후보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며 특히 100만 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한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는 현재 만 54세와 만 66세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골다공증 국가 무료 검진에 만 60세와 만 72세 여성까지 포함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증 골다공증과 골절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재골절 예방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후보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우울증)의 경우 현재 50세부터는 10년 중에 한번으로 규정하는 검사주기를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여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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