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 이색 체험 화성 뱃놀이 축제,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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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축구장 6개 규모의 반려동물 위한 테마파크 추진
화성시체육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성시보건소와 업무협약 체결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뱃놀이 축제가 4년 연속 ‘2022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 문화 관광 콘텐츠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제도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2021 예비문화관광축제’에도 포함됐으며,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

시는 ‘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이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포스트 뱃놀이 축제’를 준비 중이다.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 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새로 개장한 제부 마리나와 서해랑 케이블카 등 해양문화를 활용한다. 이색 요트 승선체험과 해상 파티, 뱃놀이 피크닉, 서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 야간 공중 주제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경기관광축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도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안심 축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축구장 6개 규모의 반려동물 위한 테마파크 조성 추진

화성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등 ‘반려가족’을 위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4만6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축구장(7140㎡) 약 6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정남면 국유지에 실외 놀이터와 애견 수영장, 유기견 입양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반려가족 네트워크 구축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 △반려가족 동행 문화 조성 △반려문화 축제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등 6개 ‘반려가족 종합 복지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출범한 ‘반려가족 복지위원회’를 비롯해 동물 애호가, 캣맘 단체 등과 반려가족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책 수립시 소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개최될 반려가족 문화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한다는 취지로 △반려가족 입양 정책 홍보 △바른산책 교육 △반려가족 무료건강 상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반려가족과’를 신설한 바 있다. 서철모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노령화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며 “성숙한 반려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체육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성시보건소와 업무협약

화성시체육회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성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체육회는 협약에 따라 유관 기관과 함께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그린헬스포인트 쓰리GO’를 운영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이 획득한 포인트를 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접수받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화성시보건소는 참여 시민이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경오 화성시체육회장은 “나 자신의 건강부터 이웃, 그리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쓰리GO가 시민들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쓰리GO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종목을 선택한 후 운동목표치를 달성하면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고 이웃돕기 성금으로도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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