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만 6세 이하 아동에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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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최
창녕군 남지읍,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남 창녕군은 전날 만 0~6세의 어린이집 재원아동과 가정양육 아동에게 1인당 5만원의 창녕형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창녕군은 2022년 1월19일 기준 경남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되고 창녕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0~6세(2015~2022년생) 아동 132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창녕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등 적절한 보육 서비스를 받지 못한 아동을 위해 지원금을 준비했다. 또한 유치원생만 지급하는 경남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휴원 등 영유아의 학습권과 양육권에 대한 최소한의 경제적 보상과 위로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만큼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의 지역아동센터 점검 모습 ⓒ창녕군

◇ 창녕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최

경남 창녕군의회는 9일 제292회 창녕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창녕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창녕군 주민감사 청구인 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조미련 창녕군의회 의원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부곡온천 폐온천수 활용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창녕군에 제시했다.

이칠봉 의장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창녕형 재난 안정지원금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른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신속히 지급해 주시기 바란다”며 “2022년 창녕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정하고,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남지읍,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남 창녕군 남지읍은 전날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지읍은 이날 간담회에서 2021년 사업 성과와 2022년의 사업 운영 계획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창녕지역자활센터장과 남지읍장 등 관계자 6인이 참석했다.

‘사랑가득 반찬나눔’은 결식하거나 영양이 부족한 식사를 하는 읍민에게 매달 2회 반찬을 제공해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지읍민 1명의 정기 후원으로 시작됐다. 지역 사회의 관심 속에 누적 후원금은 742만원으로 증가됐고, 대상자도 10인으로 늘었다.

손전식 읍장은 “사랑가득 반찬나눔은 군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주민의 기부금으로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라 의미가 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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