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업 성장 이끌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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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에너지공단, ‘반부패·청렴‘ 업무 협력체계 구축 맞손

부산시가 ‘중소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작년부터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게 사업 뼈대다.

부산시는 올해 빅데이터 활용 희망 지역 중소기업 30곳을 선정해 각 기업 비즈니스 이슈를 파악했다. 이들 기업에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기획 등 기업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것인데, 앞서 부산시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치과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제로투원 치과기공소’는 유사 치아 추천모델을 개발해 치아 디자인과 제작 시간을 10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했다. 생산량이 기존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무인매장 운영 해결책을 제공하는 ‘(주)오래’는 매장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이탈률 예측 모델 개발·적용했다. ‘주식회사 테크로스’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고장 징후 예측모델 개발·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부산시는 내년 지원 희망 기업 20곳을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더욱 강화‧운영하고, 다년간 추진한 사업 비결을 바탕으로 일부 기업에는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기업 역량 강화에 힘 쏟을 방침이다.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술보증기금 사옥ⓒ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사옥ⓒ기술보증기금

◇ 기보-에너지공단, ‘반부패·청렴‘ 업무 협력체계 구축 맞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에너지공단은 전날 울산의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내부통제 및 반부패·청렴 업무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체 감사활동과 반부패·청렴 업무 정보를 공유한다.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내부통제 강화 방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양 기관은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과 우수분야 벤치마킹,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행정 정보 교류를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한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임직원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정도경영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장세홍 감사는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내부통제 진단체계 등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감사 및 청렴 업무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산 온천동 더블 역세권 단지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조감도 ⓒDL e&c
부산 온천동 더블 역세권 단지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조감도 ⓒDL e&c

◇ 부산 온천동 더블 역세권 단지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분양 

이달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294번지 일원에서 공급되는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이 주택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은 지상 1층 ~ 지상 28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5세대로 공급된다. 특히 이곳은 84A㎡ 157세대, 84B㎡ 105세대, 59A㎡ 27세대, 59B㎡ 26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곳은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이 아파트와 바로 연결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외에도 단지 인근에 만덕 터널이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 및 김해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부산의 핵심 입지라고 볼 수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거 인프라도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좋다. 단지는 온천공원이 인접해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온천공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자녀 교육환경 또한 타 입지에 비해 우수하다. 단지는 부산시 평균 이상의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명문 동래 학군에 속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500m 이내에 온샘초와 미남초 등이 위치하고, 1km 근방에 다수의 중 고등학교가 자리해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동래구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아시아드 대로를 따라 상권이 형성되어 은행, 식당, 카페 등 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마트 시설이 인접해 있다. 특히 대동병원, 광혜병원이 생활권역에 있어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동래구 원도심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이 위치한 동래구는 전통적인 부산의 부촌으로 손꼽히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교통 교육 생활 등 뛰어난 입지에 준하는 프리미엄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은 건설 분야의 대표 주자인 DL e&c가 시공 예정으로, 브랜드 자부심에 걸맞는 혁신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내 집 마련까지 장벽도 낮다. 지역주택조합은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 절차가 간단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약 15% 이상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여부 및 순위와 관계없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새 아파트 분양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이 승인된 후에 양도나 양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주택 홍보관은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7 부원빌딩 2층(연산역 7번 출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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