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의원·유인촌 장관·하남시장, 케이팝 공연장 ‘스피어 하남’ 유치 논의
  • 변문우 기자 (bmw@sisajournal.com)
  • 승인 2023.1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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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소속 이용 국민의힘 의원 “하남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
이용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두 번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 번째),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10일 여의도에서 만나 케이팝 공연장 ‘스피어 하남’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 의원실 제공
이용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두 번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 번째),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10일 여의도에서 만나 케이팝 공연장 ‘스피어 하남’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 의원실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용 국민의힘 의원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여의도에서 만나 최첨단 케이팝(K-POP) 대형공연장인 ‘스피어 하남’의 성공적인 유치와 K-스타월드 지원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이 의원은 이 시장과 함께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 스피어 하남 유치와 관련해 ▲국가정책사업화 ▲조정경기장 유휴지 활용 협조 ▲콘텐츠기업 네트워크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이에 유 장관은 “스피어 유치와 조정경기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조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스피어 하남’은 지난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케이팝 공연장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패스트트랙 추진으로 결정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 의원은 “대한민국 K-콘텐츠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반 시설의 부재로 수요층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스피어 하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피어를 중심으로 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하남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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