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에는 혁신위 활동 잘 끝내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4일 당 지도부·중진·친윤석열계 핵심 인사들의 총선 불출마와 험지 출마 권고 관련 “시간을 좀 주면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희생 대상으로 언급한 중진들로부터 응답이 없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빨리 발전한 건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빨리 발전했지만 조금 기다려줄 줄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 위원장은 전날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마실래’라는 표현에 대해 “매는 여론이고 여론은 국민이다. 그 매는 (총선 때) 국민의 투표로 이어진다. 그렇게 복잡한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어 ‘혁신위 조기 해산설’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과정에서 나온 하나의 의견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여러 혁신위원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 분들에 대해 말을 못하게 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혁신위 활동은) 크리스마스 전에는 잘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면에 이혼” 제자 성폭행하고 선처 호소한 국립대 교수
“숏컷 페미는 맞아야”…편의점 알바 폭행 20대 ‘신상공개 청원’ 등장
생후 4개월 아들 먹던 분유 팔고 이온음료 준 母…2심도 ‘징역 4년’
“아버지뻘에 예의 없이” “그래서 인기”…與 ‘이준석 싸가지론’ 갑론을박
택시비 뜯으려 여중생 강간·감금한 40대…母 ‘불우가정’ 호소 안통했다
文 만난 조국, 출마할 결심?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하루 세 번 양치질, ‘이렇게’ 하면 되레 건강 악영향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