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화도읍, 1기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1.15 17: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긴급 출동 서비스 'U체크인' 추가 접수
남양주시, 겨울철 대비 시작…낙엽청소·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024년부터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제1기 화도읍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남양주시 제공

주민자치회는 마을 주민을 대표해 마을의 다양한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의논하고 결정하는 주민 대표기구로,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봉사직이다.

총 30명의 위원을 뽑을 예정이며, 만 18세 이상의 화도읍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화도읍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 화도읍에 소재한 각급 학교·기관·단체의 임직원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13일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 위촉식이 개최됐다. 

화도읍은 공개모집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추첨 및 위원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 말까지 위원을 선정·위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각종 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를 하거나 이메일(yeseo050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이효석 센터장은 "주민자치회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화도읍의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긴급 출동 서비스 'U체크인' 추가 접수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U체크인' 서비스를 추가 접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U체크인' 서비스는 남양주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돌봄 서비스로, 긴급 상황 발생시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행정복지센터 △LG유플러스 △관리사무소의 관리·승인하에 사회복지사가 문을 개폐해 안전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어르신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8일 복지플랫폼 설명회 현장에서 10명을 접수, 이달 100여 가구의 추가 신청자를 접수했다. 

서비스를 등록한 한 주민은 "다산동 복지설명회 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 신청했다"라며 "비용도 들지 않고 사회복지사가 문을 열면 문자로 안내를 해줘서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우리 기관에서는 올 해 총 150가구를 목표로 U체크인 서비스 등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돌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겨울철 대비 시작…낙엽청소·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

남양주시 곳곳에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눈·비에 대비해 낙엽 진공 흡입기를 이용해 덕소2교 주변에 쌓인 낙엽을 청소하고 우수관 주변을 정비했다. 

남양주시 와부읍이 설해 대비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제작했다. ⓒ남양주시 제공

조성기 센터장은 "월문천변은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많아 매해 낙엽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와부읍에서는 가을철 지속적인 낙엽 청소를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청소에 사용된 낙엽 진공흡입기는 지난해 와부읍에 시범 도입됐으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 강화와 주민 편익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낙엽 진공흡입기 대여를 원하는 아파트나 단체에 무상 임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난 14일 '제332차 경기도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와부설해전진기지에서 겨울철 설해 대비 제설용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제작했다. 

모래주머니 제작에는 센터 직원을 비롯해 와부읍 자율방재단, 제설봉사단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제설용 모래주머니는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경사로 등 설해 취약지역 도로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광수 자율방재단 단장은 "강설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뿐만 아니라 동절기 설해 방지를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제설봉사단도 같은날 수동면 설해전진기지에서 제설봉사단, 수동면사무소 직원 등이 제설용 모래주머니 약 1000개를 제작했다.

원유근 제설봉사단장은 "제설봉사단의 일원으로 직접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올겨울에도 지역주민들이 강설로 인해 통행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