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롤드컵 우승팀 T1에 축전…“e스포츠 종주국 명성 알려”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3.1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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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 갖추고 세계시장 선도하도록 뒷받침할 것”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부문에서 우승한 T1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 우리나라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상혁(페이커), 최우제(제우스), 문현준(오너), 이민형(구마유시), 류민석(케리아) 5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T1은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T1은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7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T1과 주장 이상혁은 통산 4회 롤드컵 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자체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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