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다들 행복한데 나만?…‘연말 우울감’ 대처법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1.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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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과 비교 말아야…과도한 연말 일정도 ‘지양’
우울감 있을 땐 되도록 활발히 움직여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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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씩 연말 모임 일정들이 확정되는 요즘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과 회포를 풀거나 각종 성탄절 이벤트를 즐길 생각에 설레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연말이라 해서 모든 이들이 행복해 하는 건 아니다. 되려 매해 연말 시즌만 되면 이유모를 우울감에 시달리는 이들도 있다. ‘연말연시 증후군’이란 표현까지 따로 있을 정도다. 이유 모를 연말 우울감에 대처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주변과의 비교 금지

연말엔 대체로 행복한 사람들이 많다. 우울감을 겪는 자신과 이들을 비교하다 보면 ‘우울한 건 나뿐이구나’라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연말에도 얼마든지 우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신과 주변인들의 상황 및 감정을 비교하지 않는 습관을 먼저 들여야 한다. SNS 사용을 일시적으로라도 줄이는 것 또한 방법이다. 

▲ 과도한 연말 일정 지양

연말엔 각종 약속과 일정들이 몰리게 된다. 상황에 따라선 일주일에 3~4회 이상의 술자리를 소화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연말 계획을 소화하다 보면 스트레스 및 신체 피로 누적으로 인한 우울감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연말 모임 일정을 잡을 땐 하루씩 간격을 두는 등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게 좋다.

▲ 활발한 활동

우울감은 방안에서 혼자 생각에 골몰할수록 악화되기 쉽다는 특성을 지녔다. 가수 아이유가 ‘기분이 안 좋을 때 어떻게 푸느냐’는 팬의 질문에 “빨리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답변했다는 일화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꾸준한 운동이 정서 관리에 중요하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본격적인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설거지·택배 상자 정리 등 소소한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도 우울감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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